지난 7월 11일에 엉치쪽에 통증이 심해 외래 가셨던 분의 딸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께서 몇일전에 물건을 드시다가 삐긋하신후 시간이 지나 엉치쪽에

통증이 심해 동네 병원에서 mri를 찍으시고 별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고 오셨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에 더 통증이 심해지셔서

나름 크다는 바른세상병원으로 끙끙대시며 가셨습니다.

거기서 기존에 찍은 엉치쪽 mri만 보더니 이상소견 없다며 통증이 한달정도 갈거고

근육이 놀란거니 레이저 치료 하고 가라는 말만 했습니다

그렇게 오신후 그 다음날

앉아있을수도 없는 통증에 분당 제생병원으로 갔고

거기서 정형외과를 가자마자 앞에 계신 간호사분께서

아버지를 딱 보시곤 이건 척추쪽 문제인거 같다며

바로 척추외과로 이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척추 mri를 다시 찍은 후 디스크가 약간 찍어져서 통증이 심하단 말씀과 함께 스테로이드주사를 맞으신후

멀쩡히 퇴원하셨습니다.

 

도대체가 간호사도 보기만 하고 아는 진단을 왜 바른세상병원에선 하질 못하나요?

너무 화가 나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척추쪽에 문제가 있어도 다른곳에 통증이 있을수 있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이던데

그렇게 유명하다는 곳에서 그것도 척추전문병원이란 곳이

그것 하나 잡아내지 못하고

의심하지 않았다는게 어이가 없고 화가 나네요

 

잘못된 오진으로 인해 레이저치료 비용만 내고

통증만 더 참아야 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이름만 번지르하고 건물만 큰게 실력을 말해주는건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수 있었네요 

Re :)

박상미님 안녕하세요, 바른세상병원입니다.
문의주신 내용은 고객의 소리로 접수되어 담당자가 전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