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 진단

외관상으로 혹의 위치나 크기 등을 직접 보고 진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질환의 유무나 결절종의 잠재성이 있는지 진단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를 받기도 합니다.

결절종 진단

비수술 치료

결절종은 종종 자연 소실되기도 하지만 주사기로 낭종 내 액체를 흡입하기도 합니다.
간단하면서 일시적인 치료법으로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흡입과 동시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재발을 줄이는 치료는 아닙니다.

수술 치료

수술은 전통적으로 피부를 절개하고 낭종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손등의 결절종은 관절경으로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관절경적 방법이 최근 각광 받고 있습니다.
관절경적 절제술의 장점은 미용상 목적으로 결절종을 제거하고자 하는 경우에 수술 부위에
흉터가 적다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회복기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후에 통증도 일정시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약 2주부터는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오히려 적극적인 손목 사용이 수술 부위
유착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일상 생활에서 손목 결절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한쪽 손목을 쓰기보다 양 손목을 번갈아 가며 쓰거나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할 때 의자 높이를 조절해서 손목이 꺾인 상태로 장시간 작업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