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치료

발목 염좌 초기나 불안정성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부목 고정, 얼음찜질 등으로 보호를 해주고 추후 불안정성이 약하게 있다면 근력 강화 재활치료를 통해 보존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수술 치료

불안정성이 오래되고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내시경 수술(관절경적 변형 브로스트롬 술식)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고, 불안정성이 명확하거나 관절염이 진행하였다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합니다.
보통 0.5cm 정도의 구멍 3개로 기구를 넣어 파열된 인대를 관절막 및 하방신전 지대와 봉합하여 불안정성을 치료합니다.
동반된 활액막염, 골연골 손상, 골극 등도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할 수 있습니다.
본원 수족부 센터에서 시행하는 관절 내시경 수술이 불안정성을 잡아주는데 효과도 좋을 뿐아니라, 최소 침습수술로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발목 불안정성에 가장 진보된 수술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대 봉합술

급성 인대 파열의 경우, 인대 자체를 봉합합니다. 그래도 발목이 꺾인다면 근막까지 같이 봉합합니다.
불안정성의 경우 인대 자체만 봉합하면 계속 발목이 꺾이게 되므로 보통 근막까지 같이 봉합합니다.

인대 재건술

인대 봉합술을 한 뒤에 다시 다치게 되어 불안정성이 재발할 경우, 다시 인대 봉합술을 할 수도 있고 재건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재건술을 할 경우에는 자가건 혹은 타가건을 이용합니다.

Q. 발목 염좌는 저절로 낫는 거 아닌가요?

A. 발목을 삐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져 인대가 제 기능을 못하고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의 경우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생각해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느슨해진 인대가 다시 손상을 입을 경우 발목 관절의 연골손상과 관절염
등을 유발 할 수 있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