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수지라는 이름은 손가락의 움직임이 마치 방아쇠를 당길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네번째 혹은 세번째 손가락, 엄지에 많이 발생하고 여러 손가락에 생긴 경우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병이 지속되면 건 파열이 올 수 있다는 오해를 가진 경우가 있는데 특별히 보고된 사항은 없습니다.

방아쇠수지는 손가락의 반복적인 사용이 원인이 되는데,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인 굴건이 붓거나 또는 굴건이 통과하는 활차가 좁아졌을 때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통증이 느껴지고,
손가락을 구부리고 펼 때 딸깍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증상이 더 심해져 손가락이 완전히
펴지지 않아 반대쪽 손으로 굽혀진 손가락을 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 손가락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십니다.